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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잃고 조폭출신과 재혼"…'마이웨이' 이영화, 눈물 끝 '새인생' [夜TV]
18-09-0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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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가수 이영화가 아들 잃은 슬픔을 극복하고 조폭 출신 남편과 새 인생을 시작한 이야기를 전했다.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인생다큐-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실비 오는 소리에', '저 높은 곳을 향하여'로 1980년대 대중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가수 이영화가 출연했다.

이날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선 이영화는 "모든 사람들은 제가 은퇴를 한 줄 알았다고 한다"며 "갑자기 없어지니까. 나타나지 않으니까. '이영화 은퇴했구나' 생각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동안 개인 사정으로 가정이 어려워지면서 제가 침체되면서 노래를 한다는 게 마음에 내키지 않더라. 그래서 더 노래를 못 했던 것 같다"며 "한 1987년도부터 한 5~6년 이상 (노래를 안 했다). 사는 게 급급하다 보니까 (노래에) 더 신경을 못 썼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영화는 파란만장한 인생을 고백했다. 21세에 낳은 7세 아들과 남편을 숨긴 채 활동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혔다. 당시를 회상한 이영화는 "그때 당시만 해도 아이 엄마라고 하면 어림도 없는 소리"라며 "어린 나이 21살에 아이를 낳다 보니 아이는 벌써 4~5살 큰 나이였다. 내가 너무 철이 없었고 여리고 하다 보니까 음악하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하게 된 거다. 업소에서"라고 고백했다.

그는 "아이한테 항상 미안하고 안타까웠던 게 어디 가도 데리고 다니지를 못했다. 엄마 소리(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항상 할머니가 아이를 키웠다"며 "너무 뭘 몰랐다. 철이 없었던 거다"고 털어놨다.

전 남편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남편이라고 나가서 떳떳하게 얘기 못했다. 전남편도 나름대로 속앓이를 하고 있었을 것"이라며 "'내 사전에 이혼이라는 건 없다'라고 생각하면서 참 많이 참고 참고 또 참고 살았다. 근데 전남편이 사업을 하다 보니까 어음 발행을 너무 남발했던 거다. (1990년) 그때 당시 건 당 2~3억 정도 빚이 있었다. 당시 2~3억이면 크지 않았나"라고 설명했다.

결국 이영화는 감당할 수 없는 빚더미를 안은 채 이혼했다. 그러나 당시 상황에 대해 "내가 너무 몰랐고 가정을 너무 돌보지 않았다. 전남편과 그렇게 된 것도 제 탓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탓으로 돌렸다.

이영화의 슬픔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아들이 29세에 세상을 떠난 것. 그는 "아이 생각만 나려고 하면 막 머리를 흔든다. 건강한 아이라고 생각했다. 젊은 나이니까. (아이가 병이 있었다는 걸) 죽고나서 알았다"며 죽은 아들을 떠올렸다.

"병이 있었다는 것조차도 전혀 모르다가 죽고나서 '심근경색이라는 병으로 죽었습니다'라고 했을 때 '아! (내가) 왜 병원에 한 번 안 데리고 갔을까. 내가 나 바쁜 것만 생각하고 아이한테 관심이 없었구나' 두고두고 후회한다"고 밝힌 이영화. 그는 아들을 떠나보낸 후 모든 것을 포기하려 했다고.

이영화는 "그때 당시만 해도 '내가 이렇게 살 의미가 없는데 내가 이렇게 살아서 뭐 해' 그야말로 극단적인 생각도 하게 되더라. 그러면서 또 한쪽으로 생각하면 '내가 이 일로 다른 일을 더 생각해보자. 내가 살아서 더 힘든 사람도 생각해보고 그런 쪽으로 살아보자' 했다"며 장애인 보호시설 청애원에서 후원회장으로 봉사를 하며 치유했다고 말했다.

이어 죽은 아들에 대해 "작곡 공부를 하겠다고 혼자 자취를 했다. 지하실 방을 직접 얻었더라. 지하실 방에서 공기가 잘 안 통했나보다"며 "작곡하다 보니까 (가수의) 피가 흐르니까 (아들도) 작곡 공부, 노래에 관심 있다 보니까 아무래도 담배도 피우고 그런 게 밖으로 안 나가고 하면서 (몸에 해로운 게) 쌓였나보다. 급작스럽게 병이 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식을 먼저 보낸다는 건)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상상을 못한다. 본인 자신만 안다. 그 아픔은 옆에서 같이 해줘도 그건 모른다. 그건 평생 가는 거다"라며 눈물을 보인 이영화는 "지금도 자다가 애 생각이 나면 내가 잘못한 거 생각하면서 애가 생각나려고 하면 그날은 잠을 못 자는 거다. 밤을 꼬박 새운다. 애가 생각나려고 하면 막 머리를 털어버린다"고 털어놨다.

과거에는 불도 끄지 못하고 잤다는 이영화는 여전히 아들 사진을 보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지금도 앨범을 보다가 (앨범 속) 사진을 보다가 애가 나올 것 같으면 덮어버린다. 그걸 보면 한참 멍하게 있는다. 애 생각 때문에. 될 수 있으면 (아들 사진을) 안 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전남편과의 이혼, 아이를 잃은 슬픔에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던 이영화. 다시 웃을 수 있었던 것은 재혼한 남편 덕분이었다. 이영화 씨 남편 정병하 씨는 아내를 오랫동안 쫓아다니며 구애를 했다고.

그러나 현재 남편과의 결혼도 쉽지는 않았다. 정병하 씨가 30년간 조직폭력배 생활을 하고 교도소까지 다녀왔기 때문. 이에 이영화는 신학대학교 입학을 제안했고, 두 사람은 서로를 만나 새인생을 시작했다.

정병하 씨는 "내가 아내를 만나서 주위 사람들이 얘기한다. '형님은 형수님 안 만났으면 지금 죽었습니다'라고 말한다. 내가 인정한다"며 "나는 이 세상을 살면서 나쁜 짓을 많이 했다. 어두운 세계가 저한테 딱 맞았다. 그런데 지금 같은 경우는 그런 사람들 만나면 내가 좀 피하고 싶다. 인생을 바꿔야겠다 싶다"고 고백했다.

이영화-정병하 부부는 뒤늦게 찾은 사랑인 만큼 서로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다. 정병하 씨는 이영화를 살뜰히 챙겼고, 이영화 역시 정병하의 큰 사랑에 안정감을 느꼈다.

이영화는 굴곡진 인생을 살았지만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사랑을 찾으며 새 인생을 찾았다. 아픔을 극복하고 치유의 길을 걷고 있는 이영화의 이야기가 시청자들 마음에 큰 울림을 줬다.

[사진 = TV CHOSUN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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