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LA 다저스가 뉴욕 메츠 4연승을 저지했다.

LA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서 11-4로 이겼다. 76승63패가 됐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뉴욕 메츠는 3연승을 마감했다. 62승76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4위.

뉴욕 메츠는 2회초 선두타자 토드 프레이저의 좌중간 안타에 이어 제이 브루스가 선제 우월 투런포를 뽑아냈다. 3회초에는 1사 후 윌머 플로레스의 중전안타에 이어 마이클 콘포토가 우중월 투런아치를 그렸다.

LA 다저스는 3회말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의 볼넷에 이어 오스틴 반스가 좌월 추격의 투런포를 뽑아냈다. 4회말에는 데이비드 프리즈의 좌월 솔로포로 다시 추격했다. 이어 키케 에르난데스의 내야안타, 테일러의 좌중간 2루타로 찬스를 잡았다. 후속 반스가 상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하는 사이 에르난데스가 동점 득점을 올렸다. 브라이언 도저 타석에서 반스가 3루 도루에 성공했고, 도저가 3루수 땅볼로 출루하는 사이 반스가 역전 득점을 올렸다.

LA 다저스는 7회에 빅이닝을 만들며 승부를 갈랐다. 터너의 중월 2루타를 시작으로 매니 마차도의 1타점 중월 2루타, 상대 폭투에 의한 마차도의 득점, 맷 켐프의 볼넷과 대주자 팀 로카스트로의 2루 도루, 프리즈의 1타점 우선상 2루타, 에르난데스의 1타점 중전적시타, 야스마니 그랜달의 2타점 우선상 적시타가 터졌다.

LA 다저스 선발투수 리치 힐은 6이닝 7피안타 8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반스가 1안타 3타점, 프리즈가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마차도, 에르난데스, 테일러도 2안타를 터트렸다.

뉴욕 메츠 선발투수 제이슨 바르가스는 3⅓이닝 6피안타 2탈삼진 1볼넷 5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마차도(왼쪽)와 켐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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