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민 "백예린과 잘지낸다…15& 활동은 당분간 못볼 듯" [MD인터뷰③]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박지민(21)이 그룹 15&(피프틴앤드) 동료 백예린(21)과는 여전히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박지민은 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로 기자들을 불러 새 디지털 미니앨범 'jiminxjamie(지민X제이미)' 발표 기념 공동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백예린과의 근황을 묻자 박지민은 "예린이한테는 며칠 전에도 컴백 소식을 듣고 연락이 왔다"며 "엄청 피곤하겠다며 앨범 나와서 축하한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예린이나 저나 서로 음악을 계속 하고 있다"며 "피프틴앤드로는 그동안 많이 나오지 않았으나, 각자 음악을 열심히 했다. 예린이는 예린이만의 장르가 있다. 서로 윈윈하면서 음악 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특히 '당분간 피프틴앤드는 보기 힘드나?'란 질문에 박지민은 솔직하게 인정하면서도 "당분간은 서로의 음악에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보여주고 싶은 음악이 다르다. 예린이는 인디 쪽으로 엄청나게 잘하고 저는 팝 알앤비로 가고 싶어한다"며 "언젠가 각자의 장르로 서로의 위치에 올랐을 때 다시 만나서 음악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박지민의 신보 타이틀곡은 '에이프릴 풀스(April Fools, 0401)'. 박지민이 직접 작사, 작곡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진심 없는 상대의 말에 휘둘리지 않겠다'라는 뜻을 '만우절(April Fools)'에 비유한 가사"라며 "일렉 기타 루프, 신스 베이스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감각적인 팝 댄스"라고 소개했다.

4일 오후 6시 발표.

[사진 =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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