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성적표' 성룡돌 'JJCC 에디', "아이돌 관두고 싶었다" 사연 공개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성룡이 만든 아이돌로 유명한 ‘JJCC’ 에디가 EBS '부모성적표'에 출연, 아이돌을 그만두려했던 사연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부모성적표’ 5회에는 17년 동안 독박 육아를 해온 엄마와, 눈만 떼면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는 사형제가 출연한다. 첫째 아들은 외박과 담배를 일삼고, 둘째 아들은 중2병을 심하게 앓고 있는 모습에 스튜디오에 있던 모두가 혀를 내둘렀다.

한편 MC 전현무는 에디에게 ‘부모님과의 사이는 어땠냐’고 질문했다. 에디는 “군대를 다녀와서 부모님과 크게 싸웠다”며 “아이돌을 그만두고 운동이나 스턴트 쪽을 하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말렸다”고 밝혔다. 이어, 스튜디오에서 스턴트 동작을 보여줘 패널들과 방청객에게 놀라움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함께 출연한 ‘헤이걸스’ 잔디는 “통금이 6시까지였기 때문에 부모님과 마찰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아침 6시까지냐”며 농담을 던져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부모성적표'는 일반 가정에서의 리얼한 일상을 관찰, 자녀의 시선에서 부모님의 점수를 평가해보고 부모와 자녀 간의 소통을 통해 가족의 거리감을 좁히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부모와 자녀가 한 번쯤은 꼭 봐야 할 프로그램 '부모성적표'는 9월 3일 월요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EBS]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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