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살래요' 김미경, 조카 은수와의 신선 케미 '조카바보' 등극!!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배우 김미경이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은태(이상우 분)-유하(한지혜 분), 다연(박세완 분)-재형(여회현 분)을 모두 허락한 가운데, 본격적으로 조카 은수(서연우 분)의 매력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은수의 사진, 영상을 보고 흐뭇해하고, 방학인 은수를 봐줄 수 있냐는 은태의 부탁에 바로 오케이 한 정진희(김미경 분)는 은수와의 색다른 케미로 극의 활력을 더하고 있다.

특히, 진희가 은수에게 평소에 즐겨 마시던 차를 내어 주지만 주스와 햄이 더 좋다는 은수와 협상을 하는 등 똑 부러지는 성격이 꼭 닮은 고모와 조카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호랑이 할머니’로 변신해 은수와 신나게 놀아주는 모습 등을 보여 영락 없는 ‘조카바보’의 면모를 뽐냈다.

이렇듯, 고모와 조카의 케미 넘치는 모습은 ‘같이 살래요’ 애청자들에게는 아주 반가운 모습이다. 극 초.중반에는 동생 은태가 누구보다 안정적이고 행복한 삶을 바라며 유하와 은수를 반대했고, 딸 다연 역시 과거 마음의 상처가 있었던 만큼 이제는 집안 수준도 맞고 갖춰진 제대로 된 남자와 행복했으면 하는 마음에 재형을 반대했다.

허락을 하기 전까지 누구보다 단호했던 진희였기에 두 박남매(박유하, 박재형)의 진심을 알게 된 후 이 네 사람을 진심으로 허락해주며 조카인 은수를 이뻐하는 진희의 모습이 시청자들 마음까지 따뜻하고 흐뭇하게 만들고 있다.

수많은 작품 속 다양한 엄마 캐릭터를 매번 200% 완벽 소화하며 많은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들고 있는 ‘현실 우리 엄마’ 배우 김미경은 이번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가족을 누구보다 먼저 생각하고 가족의 행복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현실 엄마, 누나의 모습을 선보이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극의 중심을 잘 잡아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같이 작품을 한 배우들과 케미가 좋기로 소문난 배우인 만큼 이번 드라마 역시 같이 호흡을 맞추는 배우들과의 남다른 케미를 선보이며 극의 활력을 더해 시청자들의 공감대와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종영까지 얼마 남지 않은 KBS2 주말드라마 ‘같이 살래요’에서 배우 김미경이 정진희 캐릭터로 얼마나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은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다.

[사진=KBS2 '같이 살래요' 방송 캡처]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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