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6관왕' 日 이케에, 아시안게임 MVP 영예

[마이데일리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후광 기자] 일본의 수영 여제 이케에 리카코(18)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MVP로 선정됐다.

2일 오후 4시(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 위치한 메인프레스센터에서 대회 MVP 시상식이 진행됐다.

주인공은 일본 여자 수영의 이케에였다. 이케에는 여자 접영 50m와 100m, 자유형 50m와 100m를 비롯해 단체전인 계영 400m와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이번 대회 최다 6관왕에 올랐다. 아울러, 계영 800m와 혼성 혼계영 400m에서는 은메달을 따냈다.

일본은 지난 2014년 인천 대회 남자 수영 4관왕 하기노 고스케에 이어 2대회 연속 MVP를 배출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케에에겐 상금 5만달러(약 5500만원)가 주어졌다.

한편 한국은 지난 2006년 도하 대회에서 박태환이 남자 수영 3관왕에 오르며 대회 MVP를 배출한 바 있다.

[이케에 리카코.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