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이후광 기자] 한국과 북한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폐회식에서도 공동 입장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폐회식이 2일 오후 9시(이하 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겔로라 붕 카르노 주경기장에 열린다.

남북은 지난 개회식과 마찬가지로 폐회식에서도 한반도기를 들고 공동 입장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폐회식의 공동 기수는 남측 서효원(31, 여자 탁구)과 북측 최일(25, 남자 탁구)이다. 개회식에선 남측 임영희(여자 농구), 북측 주경철(남자 축구)이 기를 함께 들었지만 주경철이 이미 귀국하면서 남측도 기수를 바꿨다.

한편 이번 폐회식에선 남북 공동 입장과 함께 K-POP 한류의 선두주자 슈퍼주니어와 아이콘이 인도네시아 스타들과 함께 화합의 무대를 꾸민다.

[서효원.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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