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듀48' 1위 장원영, IOI 전소미·워너원 강다니엘 잇는 센터 될까 [夜TV]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장원영이 센터의 역사를 이어가게 됐다.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48' 지난달 31일 최종회 생방송에서 데뷔조 1등은 스타쉽 소속 장원영으로 발표됐다.

장원영은 2등 HKT48 미야와키 사쿠라, 3등 스톤뮤직 조유리, 4등 위에화 최예나, 5등 스타쉽 안유진, 6등 HKT48 야부키 나코, 7등 울림 권은비, 8등 에잇디 강혜원, 9등 AKB48 혼다 히토미, 10등 울림 김채원, 11등 얼반웍스 김민주, 12등 WM 이채연 등과 함께 걸그룹 아이즈원(IZONE)으로 활동하게 된다.

센터는 1등 장원영이다. 장원영은 '프로듀스48' 초반부터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멤버였다.

2004년생으로 만 14세의 어린 나이인 장원영은 깜찍한 외모로 팬들을 끌어들였는데, 무대 위에선 성숙한 실력을 뽐내며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어필했다. 결국 최종 득표 33만8366표로 1등에 오르며 아이즈원 센터로 활약하게 됐다.

장원영이 앞서 '프로듀스101' 시즌1, 시즌2의 센터였던 걸그룹 아이오아이 멤버 전소미, 보이그룹 워너원 멤버 강다니엘 등을 이을 수 있을지도 대중의 관심사다.

전소미와 강다니엘은 '프로듀스101' 출연 당시부터 막강한 화제성을 일으키며 최종 1등에 선발됐고, 각자 그룹으로 데뷔한 뒤에도 돋보이는 실력을 뽐내며 아이오아이와 워너원의 열풍을 이끈 바 있다.

이 때문에 센터 장원영으로서는 대중의 기대를 한몸에 받게 됐다. 다만 장원영의 최종 1등 득표수가 지난 두 센터들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적고, '프로듀스48'이 앞선 시즌에 비해 대중의 관심도가 떨어진다는 점에서 장원영의 어깨가 한층 무거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도 하다.

[사진 = 엠넷 방송 화면-CJ E&M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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