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 김정현 "지금부터 내 말 잘들어"…서현에 진실 고백하나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천수호(김정현)가 설지현(서현)과 애틋한 식사를 했다.

29일 밤 MBC 수목드라마 '시간'(극본 최호철 연출 장준호) 17, 18회가 방영됐다.

이날 방송에선 천수호가 설지현을 위해 특별한 식사를 준비했다. 설지현이 놀라자 천수호는 "음식점 사장인데 음식은 만들 줄 알아야 하잖아"라고 멋쩍어했다.

하지만 설지현은 "우리 서로 할 얘기 있잖아요"라고 했다. 다만 설지현은 식사를 마친 뒤에 이야기를 나누자고 했고, "너무 맛있어요"라며 기뻐하는 설지현을 천수호는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봤다.

이후 식사를 마치고 설지현은 속이야기를 하겠다며 "그동안 여기서 일한 진짜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나 천수호는 "아니야. 내가 먼저 말할게. 그렇게 하게 해줘"라고 부탁했다.

이윽고 천수호가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 들어. 이 말 듣고 나를 욕을 해도 되고 때려도 돼"라고 말을 이어가려던 찰나 다른 직원으로부터 긴급한 소식을 듣고 이야기를 멈출 수밖에 없었다.

한편 천수호 역 김정현은 최근 '시간' 하차가 공식 발표됐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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