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노우에, AG 남자 마라톤 금메달…김재훈 12위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018 아시안게임 남자 마라톤에서는 일본의 이노우에 히로토가 월계관을 쓴다.

이노우에는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펼쳐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마라톤에서 2시간 18분 22초로 골인,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날 마라톤 경기는 GBK 주경기장에서 출발해 자카르타 시내를 돌고 다시 주경기장으로 돌아오는 42.195km 풀 코스로 치러졌다.

치열한 승부였다. 엘 하산 엘아바시(바레인)는 이노우에와 함께 주경기장으로 들어섰고 역시 2시간 18분 22초에 골인했지만 이노우에가 한 발 앞섰다. 동메달은 둬부제(중국)가 차지했다. 기록은 2시간 18분 48초.

한편 한국의 김재훈(29·한국전력)은 2시간 36분 22초로 골인, 12위에 랭크됐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지영준의 금메달 이후 아시안게임 남자 마라톤에서 메달을 수확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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