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위문공연 논란'에 과거 배슬기 성희롱까지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육군이 위문공연을 성상품화했다는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가수 배슬기 역시 성희롱을 겪었음이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배슬기는 지난 2008년 군 위문공연에서 성희롱 피해를 당했다. 배슬기의 피해 사실은 2009년 동영상이 온라인 상에 유포되며 뒤늦게 알려졌다.

문제의 영상에는 위문 공연을 하기 위해 온 배슬기에게 한 여성 진행자가 "배슬기씨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얼굴이 예쁘다고 맛이 좋은 게 절대 아니다"라며 성희롱 발언을 했다. 이에 배슬기 역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지난 15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피트니스 모델 군부대 위문공연'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는 피트니스 대회 때 착용하는 비키니를 입은 여성이 몸매를 강조하는 각종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고, 성상품화 논란에 휩싸였다.

[사진 = 배슬기 SNS]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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