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 양희은, 20년 전 이웃사촌→참가자 '깜짝인연'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가수 양희은이 20년 전 이웃 사촌을 '히든싱어'에서 만났다.

19일 밤 방송된 JTBC '히든싱어'는 가수 양희은 편이 그려졌다.

이날 2라운드에서는 양희은의 노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가 미션곡으로 펼쳐졌다. 5명의 참가자 중 2번이 탈락했고 그는 '애리조나 양희은 정유현'이었다.

정유현은 "사실 양희은 선생님과 인연이 있다. 20년 전에 정발산에 살았는데 선생님의 옆 옆집에 살았다"라고 말했고 양희은은 단번에 기억해냈다. 양희은은 "그 집에 어머니가 성악을 했었는데"라고 말했고 정유현은 "우리 엄마다. 같이 왔다"라고 말해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양희은은 "뻥튀기로 만난 것 같다. 예전에는 작았는데. 유현이를 만나다니"라며 감격에 겨웠다.

정유현은 "내가 키가 훨씬 더 크지만 존재감 만큼은 선생님이 예전 그대로다"라고 말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캡처]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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