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소연 선제골' 여자대표팀, 몰디브전 전반 4-0 종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여자축구대표팀이 몰디브를 상대로 공격력을 과시했다.

한국은 19일 오후(한국시각) 인도네시아 팔렘방에서 열린 몰디브와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A조 2차전 전반전을 4-0으로 크게 앞서며 마쳤다.

이날 경기서 한국은 손화연과 이현영이 최전방에 위치했고 한채린과 최유린이 측면 공격을 지원했다. 지소연과 문미라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이은미 신담영 홍혜지 장슬기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정보람이 지켰다.

한국은 몰디브를 상대로 전반 24분 지소연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지소연은 장슬기가 얻어낸 페널티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한국은 전반 35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점수차를 벌렸다. 한국은 추가골 이후 곧바로 손화연이 헤딩 슈팅으로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후 한국은 전반 38분 이현영이 페널티킥을 실축해 추가골 기회를 놓쳤지만 후반 44분 문미라가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한국이 전반전을 크게 앞서며 마쳤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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