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박주호 아내 안나 "딸 나은, 한국어·영어·독일어·스페인어 사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축구선수 박주호의 딸 나은의 놀라운 언어 능력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239회는 '너보다 예쁜 꽃은 없단다'라는 부제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 식구로 합류하게 된 축구선수 박주호와 나은, 건후 남매의 첫 일상이 그려졌다. 박주호는 울산현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국가대표급 수비수다.

나은은 아빠 박주호와 대화를 할 때는 한국어를, 엄마인 스위스인 안나와 대화를 할 때는 독일어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안나는 "나은은 독일어, 영어를 사용한다. 그리고 한국 가족과 대화를 할 때는 한국어를 쓴다. 또 외가와 통화를 할 때는 스페인어를 쓴다. 언어를 강요하진 않는다. 일상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하는 편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안나는 "내가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서 스페인어를 할 수 있다"며 "나는 이탈리아어까지 6개 국어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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