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성추행’ 케빈 스페이시 신작, 개봉 첫날 14만원 수입 “굴욕”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동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케빈 스페이시가 신작의 개봉 첫날 굴욕을 당했다.

18일(현지시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케빈 스페이시의 신작 스릴러 ‘빌리어네어 보이즈 클럽’이 개봉 첫 날 126달러(약 14만원)를 버는데 그쳤다고 보도했다.

뉴욕, LA 등 대도시가 아니라 마이애미, 뉴올리온스, 피닉스 등의 10개 도시에서 개봉한 이 영화는 이같은 페이스라면 주말 총 흥행은 1,000달러(약 112만원)도 어려울 전망이다.

케빈 스페이시는 영국 런던에서 세 명의 남자들을 성폭행 한 혐의로 런던 경찰의 조사를 받았다. 그는 지금까지 총 6건의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다.

케빈 스페이시는 인기 미드 ‘하우스 오브 카드’에서 퇴출됐으며, 리들릿 스콧 감독의 ‘올 더 머니’에서도 통편집 당했다.

케빈 스페이시는 ‘유주얼 서스펙트’ ‘아메리칸 뷰티’ ‘LA 컨피덴셜’ ‘세븐’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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