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 ‘공작’ ‘신과함께2’, 韓영화 삼총사 트리플 흥행질주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목격자’ ‘공작’ ‘신과함께-인과연’이 극장가를 완전 장악했다.

1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목격자’는 18일 33만 4,410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06만 6,517명이다.

‘목격자’는 아파트 한복판에서 벌어진 살인을 목격한 순간, 범인의 다음 타겟이 되어버린 ‘목격자’와 범인 사이의 충격적 추격 스릴러.

뜨거운 입소문 속에 역주행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공작’은 32만 9,849명을 동원해 2위에 올랐다. 누적은 375만 3,461명이다.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이다.

이 영화 역시 “한국형 첩보 스릴러의 탄생”이라는 격찬 속에 입소문을 타고 장기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신과함께-인과연’은 26만 8,062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누적 1,108만 8,210명이다. 1,091만7,224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괴물'을 뛰어넘으며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 제공 = NEW, CJ엔터테인먼트, 롯데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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