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언론, "이강인, 발렌시아 팬들 열광시킬 보석"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발렌시아의 ‘보석’ 이강인(17)을 향한 스페인 언론들의 관심이 뜨겁다.

스페인 매체 ‘엘 컨피덴셜’은 18일(한국시간) 발렌시아 1군 데뷔를 앞둔 이강인을 집중 조명했다. 이 매체는 “10세에 발렌시아에 온 이강인은 미래에 발렌시아 팬들을 열광시킬 보석”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바이아웃으로 8천만 유로를 챙적했고 마르셀리노 가르시아 토랄 감독도 1군에서 이강인을 지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1년 10세의 어린 나이에 발렌이사 유소년 아카데미에 입단한 이강인은 연령별 레벨을 밟으며 7년 만에 1군 경기에 출전했다.

프리시즌 5경기에 출전했고, 홈 구장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선 헤딩으로 1군 데뷔골을 터트렸다.

지금처럼 1군에서 기회를 잡아간다면,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도 결코 꿈은 아니다.

이 매체는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2019-20시즌 1군에 포함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이미 그는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사진 = 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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