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이서진 "가까이 보면 안 보여, 멀리서 봐야 해" 폭소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이서진이 김용건의 시력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17일 밤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서는 오스트리아 빈에서 클래식 공연을 즐기는 할배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연장을 구경하던 이순재는 "귀족이 된 것 같다"며 들떠했다. 김용건은 공연 티켓을 유심히 보며 기대에 부풀었다.

유달리 공연 티켓을 가까이 살피던 김용건의 모습에 이서진은 "선생님은 왜 이렇게 가까이 보시냐. 멀리서 봐야 더 잘 보이는 것 아니냐. 저는 가까이 보는 게 더 안 보인다. 노안은 가까이서가 더 잘 안 보이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김용건은 "나는 근시라 가까이 해야 더 잘 보인다"고 말한 뒤 바로 눈앞에 티켓을 가져다 대는 오버액션을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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