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학창시절 인기 없어, 예쁜 친구는 따로 있었다" (V앱)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박보영이 학창시절 인기가 많은 편이 아니었다고 전했다.

16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방송된 ‘배우What수다’에 영화 ‘너의 결혼식’의 박보영이 출연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박경림은 “박보영 하면 소녀라는 단어가 정말 잘 어울린다”며 “실제로 학창시절에 인기 많았죠?”라고 질문했다.

박보영은 “저는 진짜 인기 많이 없었다”며 “저희 학교에 예쁜 친구가 따로 있었다. 여자 학교였는데 교문 앞으로 찾아오는 친구는 따로 있었다”고 답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박경림은 “여중, 여고 나왔냐”면서 “그러니까 잘 모르는 거지. 공학이었으면 달랐을 텐데”라고 말했다. 이어 “여학생들이 좋아하는 여학생들이 있다. 저 여중, 여고 나왔는데 인기 진짜 많았다. 애들이 편지 써주고 그랬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너의 결혼식’은 3초의 운명을 믿는 승희(박보영)와 승희만이 운명인 우연(김영광), 사랑의 타이밍이 가장 어려운 현실남녀의 공감 100% 리얼 첫사랑 연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2일 개봉.

[사진 = V앱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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