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향한 발렌시아의 꿈..."맨유의 박지성 될 것"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가 이강인(17)을 통해 아시아 시장 개척을 꿈꾸고 있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엘데스 마르케는 16일(한국시간) “발렌시아가 이강인이 맨유의 박지성 같은 역할을 해줄거라 믿는다”고 보도했다.

‘발렌시아의 진주’로 평가받는 이강인은 프리시즌 기간 1군에서 활약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5경기에 출전하며 성인 무대에서 충분히 통할 만한 실력을 증명했다.

이강인은 스페인 리그 개막을 앞둔 상황에서도 1군에서 함께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이는 이강인의 재계약에 포함된 조항이기도 하다.

발렌시아는 더불어 이강인이 아시아 시장에서 마케팅적으로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롤 모델은 맨유의 박지성이다. 이 매체는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아시아 시장 개척의 열쇠로 보고 있다. 축구 가치를 떠나 이강인이 발렌시아의 아시아 시장 진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사진 = 발렌시아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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