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헬로카봇:백악기 시대’ 80만 돌파, 역대급 흥행 행보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봉 5일차 60만 관객을 돌파하며 국산 애니메이션 최단기간 신기록을 달성해 화제를 모은 ‘극장판 헬로카봇:백악기 시대’가 이번에는 개봉 14일차 관객수 80만 명을 달성하며 역대급 흥행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극장판 헬로카봇:백악기 시대’가 국산 애니메이션 중 역대급 흥행 성적을 보유하고 있는 ‘점박이:한반도의 공룡3D’(개봉 18일, 80만 돌파),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개봉 20일, 80만 돌파)보다도 월등히 빠른 속도로 80만 관객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은다.

‘극장판 헬로카봇:백악기 시대’는 1억 년 전 백악기로 시간 이동한 차탄이 새로운 비밀친구 공룡카봇을 만나 펼치는 시공초월 어드벤처.

지난 주 70만 관객 돌파 기념 이벤트로 입장객 선물 '홀로그램 스티커'를 배포한 데 이어, 80만 관객을 돌파하며 또다시 역대 국산 애니메이션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개봉 이후 쏟아지는 블록버스터 영화들 사이에서도 꾸준한 흥행세로 CGV 골든에그 지수 98%, 네이버 관람객 평점 9.2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입소문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극장판 헬로카봇:백악기 시대’가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2017, 최종 82만 명),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2013, 최종 93만 명) 등을 뛰어넘고 국산 애니메이션 흥행 순위에 지각 변동을 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헬로카봇의 첫 극장판을 제작한 ㈜초이락컨텐츠팩토리와 함께 공동 제작 및 투자한 ㈜스튜디오인빅투스는 산업은행과 KBS한류투자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운용하는 국내 최초의 문화콘텐츠 전용 대규모 사모펀드(KBS-KDB 한류콘텐츠펀드)의 자회사로, 한국 IP의 글로벌화를 핵심 사업으로 하는 제작사다.

[사진 제공 = 스튜디오인빅투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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