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김응수 "日서 7년 유학, 결혼 축의금으로 학비냈다"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응수가 결혼 축의금으로 일본 유학의 발판을 마련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100'에 배우 김응수가 출연해 100인과 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응수는 일본에서 7년 간 유학생활을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연극보다 영화가 재밌겠다 생각해 한국에서 배울 게 아니라 일본으로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이 세운 일본 영화학교를 설립했다. 내거 거기 가서 영화 연출을 배워야겠다 생각해 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 당시는 대한민국 사회가 닫힌 사회라 유학을 가려고 하면 까다로웠다. 경제적인 사정도 안 좋았다. 그 때 와이프와 결혼해 생긴 축의금으로 어학코스 학비를 내고 일본 유학을 갔다”고 설명했다.

[사진 = KBS 2TV '1대 100'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