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 속 스킨십까지"…'동상이몽2' 한고은♥신영수, 여전한 신혼 [夜TV]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4년차 부부인 배우 한고은, 신영수 부부가 여전히 뜨겁고, 건재한 신혼 생활을 즐겼다.

13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일상 속 달달한 기류를 뽐내는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고은은 능숙한 실력으로 남편을 위한 저녁을 준비해 눈길을 모았다. 터프하게 재료 손질을 해나가던 그는 돌연 모기 잡기에 열중하더니 "어릴 때는 모기를 잡지 못했다. 제가 모기를 잡을 줄은 몰랐는데 결혼 하니까 잡게 되더라"라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고은은 설익은 밥 때문에 당황했지만 오히려 남편은 "평생 먹을 수 있다"고 말해 한고은을 감동하게 했다. 더불어 그는 끝없이 한고은의 반찬을 칭찬하며 완벽한 립서비스를 자랑해 패널들의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더불어 남편에게 먼저 뽀뽀를 하고 앙탈을 부리는 등 적극적인 스킨십부터 애교까지 연발하는 한고은의 모습에 김구라는 "한고은 씨가 애교가 많다"며 놀라워하면서도 그의 카리스마에 반전 매력을 느꼈다.

다음날 토요일을 맞이한 부부는 기상도 범상치 않았다. 거의 남편을 누른 채 숙면을 취하던 한고은은 일어나자마자 남편을 격하게 감싸 안으며 강제로 깨웠다. 남편의 짓궂은 장난에도 한고은은 지지 않고 엉덩이를 때리는가 하면, 과격한 모습으로 대응해 폭소케 했다.

특히 두 사람의 티격태격하던 모습을 지켜보던 서장훈은 "한고은 씨는 미국 여성 리얼리티 쇼에 나오는 분 같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남편은 아침에 일어난 한고은을 보며 "하, 예쁘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하더니 이어진 인터뷰에서도 "퇴근 시간이 굉장히 기다려진다. 여전히 와이프를 보면 아침에 놀랄 때도 있다. 예뻐서. 내츄럴한 모습에 항상 긴장이 되고 오늘처럼 메이크업을 받은 날은 더 기분이 좋다"고 애정을 과시해 패널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카메라 사각지대를 찾아 이불 안에서 남몰래 뽀뽀를 나누기도 하고, 스쿠터 데이트를 나서 여전히 금슬 좋은 부부임을 드러내며 풋풋한 신혼 일상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