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2G연속결장' LA 에인절스, 오클랜드에 역전승…4연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2경기 연속 결장했다. LA 에인절스는 4연승을 내달렸다.

LA 에인절스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오브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 경기서 4-3으로 역전승하며 4연승을 내달렸다. 59승5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오클랜드는 68승48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오클랜드가 1회초에 기선을 제압했다. 1사 후 맷 채프먼이 LA 에인절스 선발투수 펠릭스 페냐에게 중월 솔로포를 뽑아냈다. 제드 로우리의 우중간 안타에 이어 크리스 데이비스의 중월 투런포로 달아났다.

LA 에인절스는 3회말 선두타자 호세 브리세노가 중전안타를 쳤다. 2사 후 콜 칼훈이 추격의 중월 투런포를 뽑아냈다. 6회말에는 선두타자 데이비드 플레처의 내야안타에 이어 저스틴 업튼이 역전 결승 좌월 투런포를 터트렸다.

LA 에인절스 선발투수 펠릭스 페냐는 5⅔이닝 5피안타 4탈삼진 3실점했다. 짐 존슨이 ⅓이닝 무실점으로 구원승을 따냈다. 타선에선 투런포를 날린 칼훈과 업튼이 돋보였다. 오타니는 8일 디트로이트전서 시즌 12호 스리런포를 터트린 뒤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올 시즌 62경기서 198타수 54안타 타율 0.273 12홈런 32타점 31득점.

오클랜드 선발투수 브렛 앤더슨은 5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실점했다. 1이닝 2실점한 루 트리비노가 패전투수가 됐다.

[오타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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