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드리스 엘바, 차기 제임스 본드 급부상…첫 흑인 007 나올까[MD할리우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다니엘 크레이그는 ‘제임스 본드 25’를 끝으로 007 시리즈를 떠난다. 과연 차기 제임스 본드는 누가 맡을까.

이병헌이 출연했던 ‘매그니피센트7’의 안톤 후쿠아 감독은 9일(현지시간) 데일리스타와 인터뷰에서 차기 제임스 본드와 관련 007 제작자 바바라 브로콜리와 최근에 나눈 대화를 전하며 “이드리스 엘바의 몸 상태가 좋으면 할 수 있다. 육체적으로 강한 존재감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이드리는 엘바는 현재 만으로 45세다. 그는 “제임스 본드 역을 맡기에는 너무 늙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다니엘 크레이그는 50세에도 펄펄 뛰어다녔다.

영화계에서는 비 백인 배우가 제임스 본드가 될 때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비 백인으로 이드리스 엘바가 적역이라는 평이다.

과연 이드리스 엘바가 제임스 본드에 관심을 갖고 출연할지 주목된다.

이드리스 엘바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해임달' 캐릭터로 친숙한 배우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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