넋 놓고 보는 강렬한 사랑 ‘아이 엠 러브’, 매진 세례 속 1만 돌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올해 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설레는 여름을 관객들에게 펼쳐 보인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첫 여름을 장식했던 ‘아이 엠 러브’가 지난 4일 1만 관객을 돌파했다.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여름 3부작 중 척 작품인 영화 ‘아이 엠 러브’가 재개봉 열흘만에 1만 관객 돌파하며, 모두가 기다려온 강렬한 인생영화임을 입증했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황홀한 비쥬얼이 담긴 감독의 빼어난 연출부터 배우 틸다 스윈튼의 열연까지, 오감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영화 ‘아이 엠 러브’는 연일 매진 세례에 이어 개봉관까지 확대해 여름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

감각적인 색채와 연출, 귓가를 맴도는 매혹적인 음악으로 남다르게 여름을 스크린에 펼쳐 보인 루카 구아다니노 감독의 첫 여름 ‘아이 엠 러브’는 국내외 언론 평단의 열렬한 호평을 받으며, 개봉한지 7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인생영화를 다시 스크린으로 만나보게 된 관객부터 ‘콜 미 바이 유어 네임’ 영화의 향수를 기억하는 관객들까지, 많은 팬층의 지지 속에 연일 매진 세례가 이어지면서 격찬 리뷰 또한 끊이지 않고 있다.

관객은 "첫 개봉 때 보고 다시 봐도, 여전히 좋은 영화" - CGV실관람객(@kulash****), "세번째 보는데도 매번 똑같이 놀라게 된다. 정말 정말 잘 만든 영화!" - CGV실관람객(@꼼싸꼼****), "가장 아름다운 틸다 스윈튼,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이랑은 또 다른 감각적인 러브" - CGV실관람객(@su****), "루카 구아니다노 감독답게 훌륭한 영상미와 사운드. 솔직히 스토리만 보면 진부하고 공감하기 어려울 소재이지만 그걸 특별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 네이버(@prio****), "감독이 햇살로 만들어내는 쨍하고 눈부신 화면에 넋 놓고 보게 된다." - 네이버(@hwak****)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진 속출과 1만 관객 돌파로 뜨거운 열기를 이어갈 영화 ‘아이 엠 러브’는 이탈리아 밀라노의 풍광과 틸다 스윈튼의 열연, 음악 부분 퓰리처상 수상에 빛나는 존 애덤스의 선율로 극장가에 강렬한 여운을 전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영화사 진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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