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액션 스릴러 레전드 ‘더 프레데터’, 압도적 포스터 공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마블 히어로 아이언맨 시리즈 사상 최고의 압도적 흥행 성공을 거둔 ‘아이언맨 3’ 셰인 블랙 감독과 SF 액션 스릴러 레전드 '프레데터'의 만남으로 세계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는 ‘더 프레데터’가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인간을 재미 삼아 사냥하는 외계 빌런 프레데터가 더욱 진화해 지구에 돌아오자 이에 맞서는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스릴감 넘치는 오락 영화 ‘더 프레데터’가 올 9월 개봉을 앞두고 포스터를 공개했다.

‘더 프레데터’는 ‘아이언맨 3’의 각본과 연출을 맡으며 전 세계적인 흥행을 불러일으킨 셰인 블랙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마블 히어로 중 최고의 흥행 캐릭터라 할 수 있는 아이언맨 시리즈 중 2013년 개봉한 ‘아이언맨 3’는 국내에서 9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지금까지도 마블 단일 히어로 작품 중에서 최고의 흥행기록을 세운 작품으로 남아있다.

숨 막히는 몰입감과 감각적이고 빠른 영상을 통해서 대중성과 오락영화로서의 장점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데 탁월한 재능을 입증한 쉐인 블랙 감독의 다음 프로젝트는 바로 전설의 SF 액션 스릴러 프레데터 시리즈.

영화 ‘프레데터’는 전 세계 관객들에게 숨조차 쉴 수 없는 긴장감과 압도적인 액션 쾌감을 선사하며 1987년 개봉 후 30년 넘도록 SF 액션 스릴러 장르에서 단연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히는 전설의 작품이다. 오리지널의 성공 후, 그동안 많은 속편을 양산했던 프레데터 시리즈는 ‘더 프레데터’를 통해 쉐인 블랙 감독의 연출로 역대급 스릴과 재미를 선사하는 새로운 시리즈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포스터는 외계 빌런 '프레데터'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인 적외선 열 감지 시점으로 프레데터의 모습을 보여주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눈 자체에 적외선 센서가 붙어 있는 프레데터는 어둠 속에서도 물체의 미세한 움직임까지 포착하는 놀라운 능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시리즈 1편 ‘프레데터’에서 열 감지를 통해 빽빽한 정글 속에서도 인간들의 위치를 쉽게 확인해 그들을 사냥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 포스터는 인간 대신 프레데터가 누군가에게 감지된 모습이 드러나 알 수 없는 상대와의 역대급 전투가 시작될 것임을 암시한다.

또한, 프레데터의 가슴에 포착된 삼각형 모양의 조준점은 프레데터의 사냥 무기인 '플라즈마 캐스터' 장치의 기능으로, 이는 플라즈마 탄을 발사하기 전에 목표물을 조준하는 포커싱 순간을 담아내 시리즈의 팬들 향수를 자극하기 충분하다.

‘더 프레데터’는 열 감지 시야, 플라즈마 캐스터 등 전설적인 '프레데터'의 특징과 주 무기를 완벽하게 재현하는 동시에, 더욱 업그레이드된 새로운 상대와의 전투를 통해 기존 팬층과 시리즈를 처음 접하는 관객 모두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9월 개봉.

[사진 제공 = 20세기폭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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