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디즈니 픽사의 ‘인크레더블2’가 10억 달러(약 1조 1,187억원)를 돌파했다.

1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인크레더블2’는 북미에서 5억 7,402만 달러, 해외에서 4억 2,637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10억 40만 달러의 수익을 거뒀다.

이로써 '겨울왕국', '미니언즈', '토이 스토리3', '슈퍼배드3', '도리를 찾아서', '주토피아'에 이어 애니메이션 사상 7번째로 10억 달러를 돌파한 애니메이션에 등극했다.

올해 개봉한 영화 중 ‘블랙팬서’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쥬라기월드:폴른킹덤’에 이어 4번째로 10억 달러를 벌어 들였다. 디즈니 애니메이션으로는 ‘겨울왕국’ ‘토이스토리3’ ‘도리를 찾아서’ ‘주토피아’에 이어 5번째 기록이다. 디즈니 영화로는 역대 18번째로 10억 달러 고지를 밟았다.

한국에서도 흥행에 성공했다. 7월 31일까지 253만 관객을 불러 모았다.

'인크레더블2'는 엄마 헬렌이 국민 히어로 일라스티걸로 활약하고 아빠 밥은 삼남매와 고군분투하며 육아 히어로로 거듭난 가운데, 정체불명의 악당이 등장하면서 슈퍼파워 가족이 다시 한번 인크레더블한 능력을 발휘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사진 =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제공]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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