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승리 측 "M/V에 김정은·트럼프 출연, 정치풍자 아니다"

[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가수 승리 서브 타이틀곡 'WHERE R U FROM' 뮤직비디오에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 닮은꼴 배우가 출연해 세계의 관심을 모았다.

31일 밤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승리의 'WHERE R U FROM' 뮤직비디오에 속에 담긴 의미를 밝혔다.

가수 승리의 솔로 앨범 중 서브 타이틀곡 'WHERE R U FROM'의 뮤직비디오가 화두에 올랐다.

위너 송민호, 유병재에 이어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으로 분장한 배우들 때문.

'WHERE R U FROM' 뮤직비디오에서는 험악한 정상회담장이 승리의 등장으로 파티장으로 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제작진은 'WHERE R U FROM' 뮤직비디오 기획자 박준수는 "정치를 풍자했다는 평가가 있다"고 물었고, 박준수는 "이건 풍자가 아니고 그냥 대놓고 나온 거다. 이게 정치를 풍자했다고 보지 않는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박준수는 "외국 사람들을 만나면 'Where are you from?'이라고 묻지 않냐. (뮤직비디오에) 외국 사람들이 같이 등장해야 되고, 조금 더 재밌어지려면 세계 각국의 정상들이 출연해 춤을 추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SBS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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