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훈X이대휘 팬클럽, 기부금 쾌척"…워너원 데뷔 1주년에 선행 행렬 [종합]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워너원 데뷔 1주년에 팬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멤버 박지훈, 이대휘의 각각 팬클럽에서 기부금을 쾌척했다.

박지훈의 네이버 팬카페 '형광길만걷지훈'은 30일, "사단법인 사랑의 달팽이 측에 청각장애아동을 위한 365만 원을 기부했다"라고 밝혔다. 이는 박지훈이 속한 그룹 워너원이 오는 8월 7일 데뷔 1주년을 맞으며 따뜻한 선행을 실천한 것.

팬들은 "박지훈의 데뷔 1주년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청각장애아동에게 소리를 찾아주는 사업을 위한 기부 서포트를 진행했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해당 팬카페는 지난해 서울대 어린이병원에 1,136만 140원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후원금 1,000만 원 등 박지훈의 기념일마다 기부 서포트를 진행해온 바 있다. 지금까지 총 5,000만 원 이상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대휘 팬카페 딜라잇 역시 1주념을 기념해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들 또한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오며 건강한 팬덤 문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앞서 이달 21일에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 동행과 충현복지관에서 발달장애 환자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또 한 번 도움의 손길을 보낸 것.

이 뿐만 아니라 지난해 여름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희망브릿지에 성금을 전달하기도. 이를 시작으로 지진 피해 주민을 위한 기부금 300만 원, 푸르메재단 넥슨 어린이재활병원에 두 차례에 걸쳐 총 780만 원, 승일희망재단에 129만 원 등을 기부하며 마음을 전했다. 현재까지 기부금이 총 2,300여만 원에 달한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 형광길만걷지훈, 딜라잇 제공]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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