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노트2' 안서현X김사무엘X지민혁, 티저 예고편 공개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복수노트2' 티저 예고편이 공개됐다.

내달 13일 첫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XtvN 하이틴 사이다 드라마 '복수노트2'(극본 심미선 연출 서재주) 측이 27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티저 예고편을 첫 공개했다. 각기 다른 스타일로 달리고 있는 안서현-김사무엘-지민혁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복수노트2'는 오지랖 넓은 초긍정 의리녀 오지나(안서현)가 미스터리한 복수대행 애플리케이션 복수노트를 통해 억울한 일을 해결해나가는 하이틴 사이다 드라마. 지나는 시크한 반항아 서로빈(김사무엘 분)과 초훈남 모범생 서제이(지민혁) 형제와 도움을 주고 받으며 성장해간다. 전작 '복수노트1'은 10대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기성 세대의 공감이라는 2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웹 누적 조회수 1100만 뷰를 기록했던 화제작. 오락전문채널 XtvN에서 첫 드라마로 편성하며 여름방학 스페셜로 전폭 지원하는 올 여름 기대작이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 속 안서현(오지나 역)-김사무엘(서로빈 역)-지민혁(서제이 역)은 각각 절박하거나 여유롭거나 의문에 찬 모습으로 달리고 있어 드라마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영상은 안서현이 절박한 표정으로 무언가에 쫓기듯 학교 복도를 전력 질주하는 모습으로 시작해 눈길을 끈다. 김사무엘은 교복차림에 이어폰까지 꼽고 바이크를 타며 여유롭게 자신만의 세상에 빠진 듯한 모습인 반면 지민혁은 버스를 따라 잡으려 달리다 결국 포기하면서도 무엇인가에 궁금한 듯 의문의 표정을 짓고 있다.

실제로도 10대인 안서현-김사무엘-지민혁이 각자 다른 이유로 달리고 있는 영상 끝에는 "오늘도, 우린, 달린다"라는 카피가 이어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전혀 다른 성격의 10대들이 과연 무슨 이유로 학교와 거리를 뛰어다니는지, '복수노트'라는 애플리케이션이 어떻게 업그레이드되어 나타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틴에이저"라는 심플한 가사에 힙합 스타일의 감각적인 음악이 10대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하는 등 '복수노트2'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복수노트2' 제작진은 "실제 10대 배우들이 두루 포진해있고 그들의 현실적인 이야기를 드라마로 다뤄 더욱 현실감 넘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0대들이 공감할만한 포인트와 '복수노트'라는 미스터리한 상상력이 통쾌함을 선사하면서 극에 흥미도를 높일 예정이다. OST 또한 국내 최고 뮤지션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복수노트2'는 오는 8월 13일 오후 8시 첫 방송되며 매주 월, 화 오후 8시 방송.

[사진 = X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