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8승·김동엽 3안타' SK, 롯데 꺾고 3연승…롯데 4연패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SK 와이번스가 3연전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했다.

SK는 21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2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SK는 3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조기 확보하며 시즌 52승 1무 38패를 기록했다. 반면 4연패에 빠진 롯데는 38승 2무 51패가 됐다.

SK가 2회 1사 2, 3루 찬스서 상대 폭투와 김강민의 번트안타로 손쉽게 2점을 먼저 뽑았다. 5회 1사 1루에선 최정이 1타점 3루타에 성공. 5회말 안중열에게 추격의 솔로포를 맞았지만 7회 김동엽이 좌월 솔로포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롯데는 8회말 1사 3루서 민병헌의 1타점 내야땅볼, 9회말 정훈의 희생플라이로 SK를 턱밑까지 추격했지만 승부를 뒤집진 못했다.

SK 선발투수 김광현은 5이닝 1실점으로 시즌 8승을 신고했다. 이어 정영일-윤희상-박희수-서진용-채병용이 뒤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3안타의 김동엽이 빛났다.

반면 롯데 선발투수 송승준은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2패(2승)를 기록했다. 민병헌의 3안타 활약은 패배에 빛이 바랬다.

[김광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