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영 6승' 넥센, NC 꺾고 5연패 탈출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넥센이 5연패에서 탈출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2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1차전에서 6-3으로 승리했다. 넥센은 5연패에서 탈출하며 시즌 47승 50패를 기록했다. 반면 NC는 36승 59패가 됐다.

초반은 NC 흐름이었다. 1회말 선두타자 노진혁이 중월 솔로포를 쏘아 올린 뒤 2회 다시 선두타자 박석민이 솔로홈런을 쳤다.

3회부터 넥센의 반격이 시작됐다. 무사 1, 3루서 이정후가 추격의 희생플라이를 친 뒤 4회 김규민, 김재현, 이정후 등의 적시타로 4-2 리드를 잡았다. 5회 김민성이 솔로포를 쏘아 올렸고, 6회 김하성이 희생플라이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NC는 9회말 노진혁의 솔로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하고 경기를 마쳤다. 승리투수는 7이닝 2실점의 신재영이다. 시즌 6승. 이형범은 4⅔이닝 5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기록했다.

[신재영.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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