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중' 트와이스 또 1위, 4관왕…승리·마마무·여친·세븐틴 컴백 (종합)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가 네 번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대형가수들의 컴백 무대도 펼쳐졌다.

트와이스는 21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댄스 더 나잇 어웨이'로 에이핑크의 '1도 없어', 볼빨간 사춘기의 '여행'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수상 후 트와이스는 "소속사와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승리, 에이핑크, 마마무, 트리플H, 여자친구, 세븐틴, 트와이스, 경리, 청하, 구구단 세미나, 신현희와 김루트, 마이틴, 프로미스나인, TARGET이 출연했다.

특히 빅뱅 승리의 솔로 컴백 무대가 관심을 받았다. 타이틀곡 '셋 셀테니'는 센스 있는 비유와 은유로 이뤄진 감각적인 가사가 승리의 정체성을 잘 나타낸다.

YG의 히트곡 제조기로 자리매김한 테디가 작사, 작곡을 맡았고 승리는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 24, 서원진은 작곡과 편곡에 이름을 올렸다.

마마무도 돌아왔다. 마마무의 '너나 해'는 정열적인 여름의 이미지가 떠오르는 라틴 기타 리프가 인상적인 레게톤 장르의 곡으로, 서정적이고 강렬한 보컬과 한층 풍부해진 다이내믹한 표현력이 돋보인다.

여자친구는 여름노래를 가지고 다시 무대에 섰다. 타이틀곡은 '여름여름해', 여자친구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아련한 느낌의 곡으로 유명 프로듀서 이단옆차기와 처음 작업해 대중의 기대감이 크다.

세븐틴은 청춘의 풋풋한 감정을 나타낸 '어쩌나'를 선보였다. 예쁜 가사와 경쾌한 스윙 리듬, 얼반 소울을 기반으로 한 멜로디가 청량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여름을 물들일 예정이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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