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체 PK 결승골' 도르트문트, 맨시티에 1-0 승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괴체가 결승골을 터트린 도르트문트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승리를 거뒀다.

도르트문트는 21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8 인터내셔널챔피언스컵 경기에서 맨시티에 1-0으로 이겼다. 도르트문트의 괴체는 이날 경기서 페널티킥 선제 결승골을 기록했다.

멘시티전을 승리로 마친 도르트문트는 오는 23일 리버풀과 대회 2번째 경기를 치른다. 맨시티는 오는 26일 리버풀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맨시티는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마레즈와 은메차가 공격수로 나섰고 헤리슨, 포덴, 볼튼이 공격을 이끌었다. 루이스와 디아즈는 중원을 구성했고 지첸코, 데나예르, 가르시아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브라보가 지켰다.

도르트문트는 이삭이 공격수로 출전했고 라르센, 부르니치, 풀리시치가 공격을 이끌었다. 괴체와 로데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슈멜처, 자가두, 토프락, 보크호른은 수비를 책임졌다. 골키퍼는 히츠가 출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도르트문트는 전반 28분 괴체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돌파하던 도르트문트의 풀리시치가 상대 수비수 지첸코에 걸려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괴체는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전을 마친 후 골키퍼를 제외한 10명의 필드플레이어를 모두 교체해 다양한 선수들의 경기력을 점검했다. 반면 맨시티는 골키퍼 브라보 대신 하트를 출전시켰다. 이후 양팀은 후반전에도 공방전을 이어갔지만 필드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결국 도르트문트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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