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 피닉스전 10분21초간 득점 없이 2R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지수(라스베가스)가 득점 없이 리바운드만 2개 기록했다.

박지수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토킹 스틱 리조트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피닉스 머큐리와의 정규시즌 원정경기서 10분21초간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박지수는 14일 미네소타 링스전, 16일 LA 스팍스전에 이어 3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최근 출전시간이 다소 줄어들었고, 이날 파울 관리도 되지 않았다. 1쿼터 7분28초를 남기고 캐롤라인 스워즈 대신 투입됐다. 3분31초전 첫 번째 파울을 기록했다. 48.2초를 남기고 수비리바운드를 걷어냈다.

박지수는 2쿼터에 뛰지 않았고, 3쿼터에는 37초만에 파울을 범했다. 11초 뒤 레이업슛을 시도했으나 넣지 못했다. 수비리바운드를 빼앗기면서 세 번째 파울을 기록했다. 8분44초를 남기고 두 번째 수비리바운드를 기록했고, 7분7초전 루즈볼 파울로 네 번째 파울을 기록한 뒤 스워즈로 교체됐다. 이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라스베가스는 피닉스에 85-82로 이겼다. 11승13패로 9위다. 8위 코너티컷 선에 1.5경기 뒤졌다. 박지수는 23일 오전 7시 인디애나 피버와의 홈 경기를 준비한다.

[박지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