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 ‘양구 배꼽축제’ 김종원 “총감독은 축제의 지휘자, 최고의 페스티벌 기대하라”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총감독은 축제의 지휘자입니다. 관람객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축제의 모든 것을 섬세하게 조율하는 직업이죠. 이번 ‘청춘양구 배꼽축제’에서 공무원들과 호흡을 잘 맞춰서 최고의 축제를 만들겠습니다.”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조직위원장이자 ‘제11회 청춘양구배꼽축제’ 지휘봉을 잡은 김종원 총감독은 ‘축제의 신’으로 불린다. 지난 10여년 동안 수많은 축제의 총감독을 맡아 구름 관람객을 불러 모았다. 지난해 ‘청춘양국 배꼽축제’ 역시 그가 총감독을 맡아 전년도에 비해 10만명 이상 더 많이 몰린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공무원들과의 호흡도 중요합니다. 저는 외부에서 유명가수, 연예인 등을 섭외하고 관객이 놀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흥을 띄우죠. 신선한 기획, 탄탄한 콘텐츠, 그리고 무엇보다 안전교육 등을 통해 원없이 뛰어놀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는 축제를 기획합니다. 공무원들이 저를 믿고 함께 협력하면 대한민국 최고의 축제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입니다.”

그는 제11회 청춘양구 배꼽축제에서도 획기적 프로그램으로 청춘남녀와 가족 관람객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먼저 개막일인 7월 27일 오후 7시 30분에는 개막식 축하공연 열린다. 소찬휘, 스윗소로우, K2 김성면, 김정연 등 인기가수가 출연해 흥을 돋운다.

7월 28일 오후 3시에는 ‘우정의 무대’ 타이틀로 레이디-티, 에이디이, 엑스오엑스가 신나는 무대를 펼친다. 오후 6시 30분에는 밸리댄스, 파워댄스, 줌바댄스, 댄스스포츠 등 모든 댄스를 즐길 수 있는 ‘배꼽 댄스 포메이션’이 열린다. 젊음의 에너지가 폭발하는 ‘배꼽 DJ 페스타’는 오후 8시에 열려 수많은 청춘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배꼽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배꼽가요제’는 7월 29일 오후 7시부터 열린다. 김연자, 조영구, 서지오 등 인기가수가 무대에 오른다. 대상 300만원 외 총 시상금 천만원 상당이 마련돼 있다.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풍성하게 열린다. 배꼽 맨손장어잡기체험(유료), 배꼽 물난리 WAR(물총놀이)는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 배꼽 로봇 체험, 배꼽 미니 워터파크, 배꼽 양구 명품수박과 함께 하는 다양한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저는 10여년간 전국의 축제현장을 지휘하며 어떤 행사가 관람객들을 즐겁게 하는지 체험적으로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맡았던 지역 축제는 모두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제11회 청춘양구 배꼽축제는 남북한 화해 분위기 속에 생명과 생태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페스티벌을 승화시킬 예정입니다. 새로 취임하신 조인묵 양구군수님과 함께 인생 최고의 추억을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2018 청춘양구배꼽축제’는 강원도 양구 레포츠공원 일원에서 7월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진행 된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한국축제문화진흥협회]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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