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르, 레알 마드리드 이적 임박...이적료 2500억원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대체자로 에당 아자르 영입에 다가섰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첼시의 동의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미러는 20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가 합의를 마쳤다. 첼시가 1억 7,000만 파운드(약 2,500억원)의 제의를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벨기에를 3위로 이끈 아자르는 스스로 변화가 필요하다며 첼시를 떠날 것을 암시했다.

가장 먼저 레알 마드리드가 나섰다. 호날두를 유벤투스로 보낸 레알은 새로운 대체자로 아자르를 낙점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도 새로운 선수 영입을 선언하며 “앞으로 더 강해질 것”이고 자신했다.

레알 마드리드 리빌딩의 중심은 아자르다. 월드컵 무대에서 화려한 드리블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1991년생으로 이제 축구 인생 전성기에 접어들었다.

구단간 합의가 이뤄지면서 아자르의 레알행은 일사천리로 진행될 전망이다. 사실상 메디컬테스트와 공식 발표만이 남았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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