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화곡동 어린이집' 사고에 분통 "너무 무섭고 숨이 막힌다"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방송인 정가은이 화곡동 어린이집 사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정가은은 1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숨쉬기가 힘들다. 애를 재우려고 이불을 덮고 올라타다니. 진짜 너무 무섭고 숨이 턱턱 막힌다"며 애통해했다.

이는 지난 18일 강서구 화곡동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11개월 된 남자아이가 숨진 사고를 언급한 것. CCTV 확인 결과, 담당 보육 교사가 아이에게 이불을 씌운 상태에서 온몸으로 올라타 누른 장면이 담겨 있었다. 이에 해당 교사는 체포됐고 그의 가혹 행위로 인해 벌어진 일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딸을 슬하에 두고 있는 '워킹맘' 정가은 역시 깊은 공감과 탄식으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정가은은 "우리 아이들한테 어떻게 이런 일이. 제발. 제발. 이런 일이 앞으로 일어나지 않게"라고 덧붙였다.

한편, 정가은은 연예계 활동을 재개, SNS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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