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사재기 의혹 정면돌파…"오늘(19일) 검찰에 정식 수사 의뢰" [공식입장]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가수 숀(SHAUN)이 사재기 의혹에 정면돌파했다. 의혹을 벗겠다며 직접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디씨톰(DCTOM) 엔터테인먼트 측은 19일 "당사는 최근 사회 이슈로까지 불거진 음원 차트 조작과 관련 명확한 진위여부 확인을 위해 오늘(19일)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정식 수사의뢰요청서를 접수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당사는 신속하고 명확한 검찰 수사를 통해 이번 논란이 말끔히 해소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수사가 진행될 시 숀과 디씨톰 전 직원은 최선을 다해 수사에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번 사건을 계기로 확실한 수사를 통해 음원 차트 순위 조작 논란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숀은 솔로곡 'Way Back Home'이 음원 차트 1위에 오르면서 사재기, 음원 순위 조작 등 각종 의혹에 휩싸인 상황이다. 이에 숀 측은 억울함을 호소, 결국 직접 수사까지 요청하며 결백을 입증하겠다는 입장이다.

▼이하 디씨톰 엔터 공식입장 전문.

숀의 개인 앨범 및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있는 디씨톰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사회 이슈로까지 불거진 음원 차트 조작 관련 숀과 저희 소속사 측에서는 명확한 진위여부 확인을 위해 오늘 오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정식 수사의뢰요청서를 접수하였습니다.

또한 어제 '숀 - WAY BACK HOME'의 불법 이용 내역 조사 및 발매 이후의 시간대별, 이용자별, 상세 이용내역의 제공을 문의한 주요 음원 사이트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선 적절한 답변을 받지 못해 아쉬운 마음입니다.

당사는 신속하고 명확한 검찰 수사를 통해 이번 논란이 말끔히 해소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수사가 진행될 시 숀과 디씨톰 엔터테인먼트 전 직원은 최선을 다해 수사에 협조할 것입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확실한 수사를 통하여 음원 차트 순위 조작 논란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디씨톰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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