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레전드' 졸라, 사리 감독 코치로 친정팀 합류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의 ‘레전드’ 지안프랑코 졸라(이탈리아)가 코치로 친정팀에 복귀했다.

첼시는 19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팀의 전설인 졸라가 마우리치오 사리 신임 감독의 코치로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졸라는 1996년부터 2003년까지 첼시에서 312경기를 출전해 80골을 터트린 전설적인 골잡이다.

2008년에는 지도자로 변신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맡기도 했다. 그리고 이후에는 이탈리아 U-16 대표팀, 왓포드(잉글랜드), 칼리아리(이탈리아), 알-아라비(카타르), 버밍엄시티(잉글랜드) 등을 지휘했다.

친정으로 돌아온 졸라는 “사리 감독과 일하게 돼 기쁘다. 선수때처럼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결별한 첼시는 이탈리아 세리에A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한 사리 감독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졸라 코치까지 임명하게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사진 = 첼시 홈페이지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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