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5주간 ‘대프리카 바캉스’ 실시…파우치·비치타월 등 제공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삼성이 ‘야구장에서 즐기는 여름휴가’를 테마로 하는‘대프리카 바캉스’ 이벤트를 마련했다.

삼성 라이온즈는 무려 5주에 걸쳐 ‘대프리카 바캉스’를 진행한다. 오는 2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이하 라팍)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부터 다음달 15일 넥센 히어로즈전까지 홈 13경기 동안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대프리카’는 대구의 여름 날씨가 마치 아프리카처럼 덥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는 신조어며, 삼성은 7월 21일~8월월 15일 기간 동안 모바일 빙고 게임을 진행한다. 라팍을 방문해 좌석 안내도에 있는 QR코드를 촬영하면, 빙고게임에 참여 후 커피 기프트카드 등 다양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일요일(7월 22일·7월 29일·8월 12일)과 공휴일(8월 15일)에는 올드유니폼 배지 4종을 경기당 3,000세트씩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또한 7월 20일~8월 15일 동안 라팍을 찾는 만 4세 이상~초등학교 6학년 이하 어린이 모두에게 블레오패밀리 배지를 선물로 나눠준다.

21일 한화전에서는 라이오니스 나이트 여성용 파우치 3,000개를 선착순으로 나눠줄 계획이며, 박해민과 구자욱의 커피프린스 이벤트가 진행된다.

28일 KIA전에서는 라이온즈 비치타월 1만 4,000개가 선물로 준비됐다. 5층 스카이석, 1루 원정응원석을 제외한 전 좌석에 제공한다.

대프리카 바캉스 이벤트 기간 동안 중앙매표소 앞에 쿨존(미스트 터널)을 운영, 팬들의 더위를 날려줄 계획이다. 전광판에도 특별 스킨을 적용하고 블레오패밀리가 특별 의상을 착용하는 등 볼거리가 늘어날 예정이다.

또한 삼성은 20일~22일 한화 3연전과 27일~29일 KIA 3연전, 8월 11일~12일 NC 2연전, 14일~15일 넥센 2연전 등 10경기 동안 전광판 근처 샌드존에서 지역 동물원인 아이니테마파크와의 협업을 통해 ZOO PARK를 운영한다. 사막여우, 미어캣, 몽구스, 도마뱀 등을 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밖에 이벤트 마지막 날인 8월 15일 넥센전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꾹tv의 팬미팅이 있을 계획이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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