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전국여자야구대회 8강 진출팀 확정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2018 전국여자야구대회의 8강 진출팀이 확정됐다.

지난 14일 화성드림파크에서 개막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39개팀 900여명의 여자야구 선수들이 참가했다. 7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화성시 화성드림파크 4개 구장에서 예선전 및 16강전을 펼쳤다.

39팀의 단일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는 서울 4팀,강원 1팀, 호남 2팀, 충청 1팀이 8강에 진출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던 서울 CMS와 서울 후라가 8강에 올랐으며 올해 5월에 열린 익산시장기 전국여자야구대회 챔프리그우승, 준우승, 3위를 차지했던 양구 블랙펄스, 서울 나인빅스, 대전 레이디스도 8강행 티켓을 얻었다.

또 4월에 열렸던 선덕여왕배 전국여자야구대회 우승팀인 서울 리얼디아몬즈 역시 8강에 진출했다.

호남권 팀인 광주 스윙이글스와 고흥 리더스는 새롭게 8강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14일 경기 종료 후 화성드림파크의 4개 구장에서 2018 1차 여자야구 클리닉이 개최됐다.

한국여자야구연맹이 처음으로 개최한 여자야구 클리닉은 타격, 내야, 외야, 투수·포수의 4개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한국여자야구연맹 김정훈 경기이사를 비롯한 현 여자야구 국가대표 동봉철 감독, 전 두산 베어스 투수였던 진필중(현 신한대독립야구단 코치) 코치 등 강사진을 초빙해 각 분야별 강습을 실시했다.

2018 전국 여자야구대회 8강전과 4강전은 더블헤더로 오는 7월 21에 화성드림파크 여성구장과 주니어1구장에서 펼쳐지며, 3-4위전 및 결승전은 다음날인 22일 열린다.

결승전은 7월 22일 오전 10시부터 화성드림파크 여성구장에서 진행되며, 게임원play를 통해 영상과 스크린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U-12 전국 유소년야구대회 및 전국 여자야구대회의 통합 개막식은 21일 오후 6시 30분 라비돌 신텍스에서 개최되며, 폐막식은 결승전 종료 후 시상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한국여자야구연맹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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