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허별희 기자] 하리수가 이혼 후 첫 심경을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하리수의 컴백 인터뷰가 그려졌다.

이날 리포터는 하리수에 "많은 일이 있었고 앞에 나서는 일이 힘들었을 텐데"라고 물었고, 하리수는 "작년에 이혼 후 대중들에게 잊혀지고 싶었다. 악플러 고소도 하고 마음고생을 했다. 드라마나 영화를 찍는 상황이라고 최면을 걸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리포터는 "신경 안 쓰셔도 될 정도로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시더라"라고 말했고, 하리수는 "이상한 사람들은 몇 퍼센트다. 날 지지해주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리포터는 하리수에 "아름다운 외모 유지의 비결이 있냐"고 물었고, 하리수는 "나이가 든 것 빼고는 얼굴이 많이 안 달라졌다. 다들 성형했다고 하시는데 많이 안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리포터는 "아예 (성형외과는) 안 다니시는 거냐"고 물었고, 하리수는 "나이가 있으니 가끔 다녀줘야 한다. 시술과 관리를 받는다"라며 솔직하게 답했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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