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이문식 "아내 최혜원 한양대서 소문난 퀸카. 별명 '500대1'"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문식이 아내인 한양대학교 연극영화학과 후배 최혜원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100'에서 조충현은 이문식에게 "대학 후배인 홍석천의 증언에 의하면 아내 분이 퀸카였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이문식은 "맞다. 별명이 500대 1이었다!"고 답한 후 "아내와 연극 '라이어'에 함께 출연했는데 그때 내가 딱 대시를 해가지고 정신없을 때, 어렸을 때 된 거지"라고 최혜원과 결혼에 골인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문식은 이어 "그래서 한 때는 그랬었다. 집사람이 나하고 결혼한다고 친구들한테 얘기하니까 그러더래. '재혼이야?'라고"라고 노안 굴욕을 당했던 것을 셀프 공개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 KBS 2TV '1대100'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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