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빙 국가대표 출신 제이슨 스타뎀, ‘메가로돈’서 육식상어와 한판대결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분노의 질주' 시리즈와 '메카닉' 등의 영화로 흥행불패 신화를 이룬 액션의 제왕 제이슨 스타뎀이 8월 15일 개봉을 앞둔 영화 '메가로돈'으로 본인의 특기를 살린 업그레이드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가로돈'은 200만년 전 멸종된 줄 알았던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육식상어 메가로돈과 인간의 사투를 그린 메가톤급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제이슨 스타뎀은 '메가로돈'에서 심해 구조 전문가로 등장해 그간 출연작들에서 선보였던 다양한 액션에 이어 시원한 수중 액션을 선보인다. 특히 제이슨 스타뎀은 실제로 영국 다이빙 국가대표로서 1990년 영연방 국제대회에까지 진출했다. 경험에서 비롯된 온몸으로 다져진 다이빙과 수영, 잠수 실력 등 제대로 물 만난 최고의 수중 액션 실력을 뽐낼 전망이다.

'메가로돈'은 하이난 섬의 싼야만, 뉴질랜드의 하우라키 만,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바다에서 촬영했다. 제이슨 스타뎀은 각종 트레이닝을 받아 사실적이면서 역동적인 수중 액션을 펼쳤다.

'죠스판 쥬라기 공원'인 '메가로돈'은 해양 깊숙이 있던 메가로돈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벌어지는 사상 최강의 재난을 실감나게 다룬다.

바다의 지배자로 군림했던 메가로돈은 몸길이가 최대 30미터까지 자라고 등지느러미만 2.5미터 크기에 체중도 100톤이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5열로 이루어진 이빨은 하나의 크기가 20센티미터로 성인 남성의 손바닥만한 크기이며 이빨의 무는 힘은 20톤에 달할 정도로 강력하고 티라노사우르스의 머리가 한입 거리밖에 되지 않는 어마어마한 입 크기를 가진, 모든 것을 먹어 치운 역대 최상위 포식자이다.

영화에는 크기부터 압도하는 메가로돈 뿐만 아니라 초대형 문어 등 거대 해양 생물들이 대거 등장해 스크린을 가득 채울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예고한다.

8월 15일 개봉 예정.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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