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저·세일, ML 올스타전 2년 연속 선발 맞대결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맥스 슈어저(워싱턴)와 크리스 세일(보스턴)이 2년 연속 올스타전서 선발 등판, 맞대결을 펼친다.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9시부터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파크에서 열리는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슈어저(내셔널리그)와 세일(아메리칸리그)을 예고했다. 내셔널리그 데이브 로버츠 감독, 아메리칸리그 A.J 힌치 감독이 17일 올스타 미디어데이에서 직접 밝혔다.

슈어저는 올 시즌 12승5패 평균자책점 2.41이다. 2010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시절부터 9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따냈다. 또한, 3년 연속 올스타전 선발투수의 영광을 안았다. 세일과는 2년 연속 맞대결.

세일은 올 시즌 10승4패 평균자책점 2.23이다. 2012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시절부터 7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따냈고, 2016년부터 3년 연속 15승 이상 획득을 노린다. 보스턴으로 이적한 작년부터 2년 연속 올스타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선발라인업도 공개됐다. 내셔널리그는 하비에르 바에즈(2루수)-놀란 아레나도(3루수)-폴 골드슈미트(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맷 켐프(좌익수)-브라이스 하퍼(중견수)-닉 마카키스(우익수)-브랜든 크로포드(유격수)-윌슨 콘트레라스(포수)다.

아메리칸리그는 무키 베츠(우익수)-호세 알투베(2루수)-마이클 트라웃(중견수)-J.D. 마르티네스(지명타자)-호세 라미레즈(3루수)-애런 저지(좌익수)-매니 마차도(유격수)-호세 아브레유(1루수)-살바도르 페레즈(포수)다.

[슈어저(위), 세일(아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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