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최유나 "목포 출신, 저희 父 모르면 간첩이었다"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가수 최유나가 자신의 어린 시절을 언급했다.

17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 코너에는 가수 최유나가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절절한 노래 감성 탓에 사연이 많아 보인다는 오해를 듣는다는 최유나는 어린 시절 역시 화목했음을 전하며 "저는 고향이 목포다. 저희 집은 이태리식이었는데 당시 최초로 아버지가 지으신 집이었다. 아버지를 모르면 간첩일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저를 외동딸로 많이들 착각하시더라. 저는 2남 3녀 중에 장녀다. 저한테는 전혀 아픔과 슬픔이 없었다. 그런데 저는 그런 (사연 있는) 음악들이 좋다. 이뤄질 수 없는 사랑 노래가 좋았다. 촉촉하게 가슴을 적신 노래가 느낌이 온다"고 전했다.

[사진 = KBS 1TV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