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완 감독 ‘아쿠아맨’ 티저 포스터 공개, DC부활 이끌까[MD할리우드]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워너브러더스가 16일(현지시간) 제임스 완 감독의 ‘아쿠아맨’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식인 고래, 상어, 바다거북 등이 득실거리는 바다 속을 배경으로 아쿠아맨(제이슨 모모아)이 삼지창을 들고 앉아 있는 모습을 담았다.

‘분노의 질주7’ ‘컨저링’의 제임스 완 감독은 과거 인터뷰에서 “내 영화에서 일어나는 수중세계는 기존의 DC영화와는 다르다”면서 “나는 나만의 SF 판타지 영화를 만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혀 새로운 수중세계를 선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엠버 허드는 아쿠아맨의 부인 메라 역을 맡았다. 물을 조종하는 능력을 지녔다. 니콜 키드먼은 아쿠아맨의 어머니 퀸 아틀란타 역을 연기한다. ‘컨저링’의 패트릭 윌슨은 오션 마스터 ‘옴 마리우스’로 출연한다. 그는 아쿠아맨의 이복 동생으로, 마법 지팡이를 이용해 전쟁을 일으키고 아쿠아맨과 맞서 싸운다.

과연 ‘아쿠아맨’이 침체에 빠진 DC 히어로 무비를 구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18년 12월 21일 개봉.

[사진 제공 = 워너브러더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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