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케이 "똥꼬 힘줘서 군대 빼려다 걸린 괄약케이"…과거 병역비리 언급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DJ 겸 뮤직비디오감독 쿨케이(본명 김도경)가 과거 자신의 병역 비리 사건을 직접 언급했다.

최근 개그맨 유세윤이 신곡 '내 똥꼬는 힘이 좋아' 방송불가 항의 1인 시위를 SNS로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쿨케이가 이에 동의하며 자신의 병역 비리 사건을 거론한 것이다.

쿨케이는 유세윤의 '내 똥꼬는 힘이 좋아' 1인 시위 사진에 댓글로 "안녕하세요. 똥꼬에 힘 줘서 군대 뺄라다가 걸려서 군대 다녀온 예비역 병장 괄약케이라고 합니다"라며 유세윤을 향해 "꼭 승리해서 방송에서 불러주세요! 제 똥꼬도 힘이 좋거든요"라고 적었다.

이에 유세윤은 "엇 쿨케이님! 힘이 됩니다! 똥꼬에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답했다.

앞서 쿨케이는 지난 2006년 현역 입영대상자 판정을 받고도 브로커에게 200만 원을 주고 혈압 측정 직전 다량의 커피를 마시거나 측정 과정에서 항문이나 팔 등에 힘을 주는 방법을 습득해 공익근무(현 사회복무요원)에 해당하는 4급 판정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사진 = 쿨케이, 유세윤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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